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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사천재박사장
장사천재백사장

 

 

TVN 예능 TV 프로그램 '장사천재 백사장'에서는 백종원과 이장우 뱀뱀 출연진들은 모로코 야시장에서 불고기와 갈비탕 등 한국 음식을 판매하는 프로그램입니다. 그런데 이 프로그램 2회 차에서 해당 야시장에서 백종원 팀 가게에 전기를 끊는 등 가게를 그만두게 하는 사건이 발생했습니다.

 

 

이슬람 율법에 따라 할랄 음식만을 팔아야 하는데 백사장팀은 그렇지 않다고 의심하기 때문이라는 얘기입니다. 야시장에서 장사를 하는 현지 모로코 상인들의 단체 민원으로 발생한 이번 사건은 백사장팀이 파는 고기가 할랄이 아니라는 의심에서 비롯되었습니다.

 

야시장측에 해당 고기는 현지 모로코에서 파는 고기라고 설명을 했으나 고기의 출처를 의심하는 현지 모로코 사람들 때문에 중간에 장사를 접는 장면이 전파를 탔습니다.

 

이에 모로코 이슬람에 대한 사전 준비 부족이 아니냐는 일부 평가도 있었지만, 제작진의 준비 소홀보다는 모로코의 폐쇄적인 문화와 특유의 텃세가 이런 사건을 일으킨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백종원은 해당 인터뷰에서 갑자기 전기가 나가 느낌이 이상했다. 그것도 타의에 의해서 장사를 접으니 화가 났지만 할 수 있는 게 없었다. 고 당시 상황을 말했습니다.

 

해당 방송이 나간 후 백종원의 SNS에는 모로코 인들로 보이는 네티즌들의 악성 댓글이 넘쳐나기 시작했습니다. 모로코인들은 백사장 방송을 가리켜 모로코의 문화와 전통을 존중하지 않는다며 악성 댓글을 수백 개씩 달고 있습니다.

 

그러나 모로코를 여행했던 많은 블로거들에 의하면 모로코의 이런 폐쇄적인 텃세는 일찍이 유명하다고 합니다. 특유의 바가지 요금과 억지 그리고 구걸하는 사람들 때문에 여행하기 힘들다는 의견이 대다수입니다.

 

지중해를 바라보며 유럽과 페르시아 그리고 이슬람 문화가 어울려 다채로운 문화의 아름다움을 가진 나라 모로코지만 그런 텃세와 구걸 문화때문에 여행 시에 주의가 필요하다는 말이 많습니다.